마라와 같은 인생 나오미는 며느리 이방여인 룻이 어떻게 하면 비천한 인생을 청산하고 복된 인생이 되는 길을 알고 있었습니다.그것은 베들레헴 성읍의 유력한 자 보아스와 결혼하는 것이었습니다.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건네는 이야기는 저급한 연애소설이 아니라 영적으로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갈망하고 어떻게 그 은혜를 받을 수 있는가를 가르쳐줍니다.
첫째,내 인생을 복되게 할 분이 누구인지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나오미와 룻은 보아스가 자신들을 비천한 삶에서 건져줄 기업무를자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하나님은 창조주가 되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며 복의 근원이 되시는 분이십니다.“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며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사무엘상 2:6-7절) 이 말씀에 아멘이십니까?
둘째,내 인생을 복되게 할 분이 하나님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내 인생을 복되게 할 분을 사모하고 열정을 갖고 그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타작하는 날 목욕을 하고 기름을 바르고 옷을 갈아입고 타작마당에서 기다리다가 보아스가 누울때를 알아두었다가 그가 자리에 누울 때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룻기 3:3-4절) 하나님은 온 우주에 충만하신 분이시지만 특별한 은혜를 베푸실 때 특별한 시간 장소에서 역사하십니다.저녁 소제 드릴 때 갈멜한 꼭대기 엘리야의 제단에 하늘에서 불이 임했습니다.우릴 복되게 하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자리,처소를 사모하십시오.예배,찬양,기도,복음전도의 현장을 사모하십시오.“이스라엘의 찬송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셋째,무릅쓰고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이방여인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의 명령을 따라 순종하는 일은 대단히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남자 중심의 고대사회와 이방인을 차별하는 유대 문화에서 낯선 이방 여인이 유대 남자가 누워있는 곳에 몰래와서 그 이불을 들추고 그 자리에 눕는 일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거절당하기라도 하면 망신,창피, 추방당할 수도,죽을 수도 있습니다.한마디로 룻의 행동은 위험을 무릅쓴 순종이었습니다.천사가 약혼한 처녀 마리아를 찾아와 수태고지를 했을 때 마리아는 위험한 줄 알면도 “네” 하며 순종하였습니다.에스더는 왕후의 자리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죽으면 죽으리라 위험한 순종을 선택하였습니다.하나님의 명령에 십자가를 품고 예하는 위험한 순종에는 부활이라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상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나사렛 처녀 마리아가 위험한 순종을 선택함으로 성모 마리아의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 위험한 순종의 자리에 나아감으로 몰살당할 유대 동족을 살릴 수가 있었습니다.참된 믿음은 육신의 저항과 마귀의 반대와 변명 핑계 자존심 환경적인 장애물을 무릅쓰고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입니다.십자가,죽음 없는 부활의 영광은 없습니다.